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선사와 대형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1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2783억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17만4000m³급이다.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5년 하반기에 인도될 예정이다.
한국조선해양은 올해 들어 현재까지 총 85척, 97억4000만달러(12조483억원)를 수주했다. 지금까지 연간 수주 목표의 55.8%를 달성했다.
선종별로는 컨테이너선 64척,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4척, LNG운반선 12척,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1척, 로로선 2척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