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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9천억원 규모 선박 수주
작성자: 운영자 조회: 24458 등록일: 2011-06-08

현대중공업이 유럽에서 드릴십(Drillship)과 컨테이너선의 대규모 수주에 성공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노르웨이 ‘프레드 올센 에너지(Fred Olsen Energy)’사로부터 드릴십 1척과 그리스 ‘컨테이너 캐리어 코퍼레이션(Container Carrier Corporation)’사로부터 컨테이너선 4척 등 약 9천억원 상당의 선박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두 계약 모두 드릴십 1척과 컨테이너선 4척에 대한 옵션이 포함되어 있어 향후 추가적인 수주도 기대되며 현대중공업은 드릴십 6척 및 옵션 3척 수주로 올해 세계 조선업계 중에서 가장 많은 드릴십을 수주했다. 이번에 수주한 드릴십은 2013년 8월에 인도될 예정으로 해수면으로부터 12.8km까지 시추가 가능해 세계 최고의 시추 능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세계 유일의 드릴십 전용 설계로 선박의 크기(길이 229m, 폭 36m)를 최적화해 유지비를 줄이는 대신 연료 효율은 높였다. 이번 수주에서도 현대중공업 드릴십의 차별화된 설계와 시추 성능이 인정받았으며 지난해 첫 드릴십 인도 이후 유럽, 북미 선주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드릴십 수주 랠리가 이어지고 있다.

세계 금융위기 이후 침체기를 겪었던 컨테이너선 수주도 이어지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이번에 그리스에서 수주한 5천TEU급 4척을 포함해 지난 3월 9천600TEU급 6척 등 올해 총 22척의 컨테이너선을 수주했다.

현대중공업은 지금까지 1천700여척에 달하는 풍부한 선박건조 경험과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드릴십, FPSO, 초대형 컨테이너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및 해양설비 수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9일(금) 오전 11시 울산 본사에서 이재성 현대중공업 사장을 비롯해 김성찬 해군참모총장(대장)과 부인 문은숙 여사 등 해군과 방위사업청, 공사 관계자 150여 명 참석한 가운데 차기 호위함 1번함의 진수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 호위함은 인천광역시의 이름을 따 ‘인천함’으로 명명된 후 문은숙 여사에 의해 진수됐다.

인천함은 단거리 대공(對空) 유도탄, 속사포와 장거리 대함(對艦) 유도탄, 함포, 대잠(對潛) 헬리콥터 및 어뢰 등의 무장(武裝)을 탑재하고 있으며 대공․대함․대잠전 전 분야에 걸쳐 공격 및 방어능력이 대폭 향상된 차세대 함정이다. 또한 이 호위함은 전투체계와 신형 3차원 레이더, 주포, 함대함 유도탄, 음향탐지기 등의 주요 장비를 국산화했으며 잠수함 탐지능력도 한층 강화했다.

이와 함께 스텔스 공법을 적용해 전자파, 적외선 및 수중방사 소음으로 인한 노출을 최소화하고, 선체 강도를 강화하는 등으로 적의 공격이나 외력으로부터 함정을 더욱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인천함은 길이 114m, 폭 14m, 깊이 25m 규모에 최대 시속 56km의 속력으로 운항할 수 있으며 항속거리는 8천여km에 달한다. 이번 인천함 진수는 현대중공업이 1980년 진수한 ‘울산함’의 대를 이어 기존 호위함(경하톤수 1천400톤)과 초계함(경하톤수 약 700톤)을 대체할 첫 번째 차기 호위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 2008년 12월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수주한 이 함정은 2010년 3월 건조에 착수해 2012년 12월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며 초계, 감시 및 방어 역할과 해양 통제권 확보, 해상 교통로 보호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1980년 12월 한국 최초의 전투함인 ‘울산함’을 인도한 이후, 이지스함 2척, KDX-Ⅱ 구축함 3척, 호위함 5척, 잠수함 3척, 경비․구난함 24척 등 총 57척을 성공적으로 건조하는 등 우리나라 해상 방위력 증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신입사원들이 열사(熱沙)의 땅 중동에서 해외연수를 받고 있어 화제다. 현대중공업은 입사 3년차 사원 215명 전원을 대상으로 중동에서 수행 중인 플랜트 공사 현장을 견학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중순부터 5월 21일까지 총 10차례에 걸쳐 진행 중인 이 행사에는 중동과 이슬람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포함되어 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995년부터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각국 현장을 방문하는 해외연수를 진행해 오고 있지만, 신입사원 전원이 중동으로 가는 것은 이번이 처음. 밖에서 벌어 안을 살찌우는 우리나라 대표 수출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몸소 느끼고 막대한 오일머니를 바탕으로 한 플랜트 분야 투자 증가로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중동을 바로 알자는 취지에서 비롯됐다.

중동 지역은 현대중공업 플랜트 공사의 80% 이상(금액기준)을 차지하고 있는 플랜트 사업의 핵심시장. 현대중공업은 현재 중동 5개국 10개 현장에서 1만 7천여 명의 직원(협력업체 포함)이 공사에 참여하고 있으며 전체 공사금액은 100억 딜러에 달한다.

2011년 1월 카타르 라스가스사로부터 바르잔(Barzan) 해상가스전 개발을 위한 해양플랜트 공사를 1조원에 수주했으며 지난 4월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전체 전력의 10%를 담당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마라피크 가스복합 화력발전소를 완공하며 뛰어난 공사수행 능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사원들은 7박 8일 동안 바레인 사비야(Sabiya), 쿠웨이트 알두르(Al dur), 카타르 펄(Pearl-GTL), 사우디 리야드(Riyadh) 발전소 등 주요 공사현장을 둘러보며 전반적인 해외 플랜트 공정을 눈으로 익히고, 터키 이스탄불의 소피아 성당과 돌마바흐체 궁전 등 이슬람 대표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함께 갖는다.

카타르 펄 GTL(Gas to Liquid) 현장을 방문한 기술개발부 이상협 사원은 “황량하고 뜨거운 사막 벌판에서 천연가스를 액화해 청정경유를 생산하는 대규모 플랜트를 보며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 있는 현대중공업 직원으로서 큰 자부심과 애사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은 현장 중심의 경영을 강조한 정주영 창업자의 뜻을 이어받아 갓 입사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장인혼 교육’을 실시, 선박 건조의 기본인 철판 용접과 절단을 체험하도록 하고 있기도 하다.

현대중공업이 우리나라 최고의 직장으로 뽑혔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6일(화) 오전 서울 코엑스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11년 한국 최고의 직장(Best Employers in Korea 2011)’ 시상식에서 우리나라 최고의 직장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 최고의 직장’은 미국의 세계적인 인사관리 전문 컨설팅기업인 ‘에이온 휴잇(Aon Hewitt)’사가 주관하는 상으로 지난 2001년, 2003년, 2007년, 2009년에 이어 올해 5회째 실시되는 것.

현대중공업은 2001년부터 올해까지 한 번도 거르지 않고 이 상을 수상,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5회 연속 최고의 직장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에이온 휴잇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국내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CEO 및 임직원 설문, 인사 제도 조사 등을 통해 채용방법, 업무 환경, 급여 및 보상, 복리후생, 교육훈련, 직장 내 인간관계 등을 종합 평가하고 올해 3월 현장 조사를 실시,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현대중공업은 모든 항목에서 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상을 주관하는 ‘에이온 휴잇’은 ‘휴잇 어소시어츠(Hewitt Associates)’사가 지난해 미국의 세계 1위 재보험회사인 ‘에이온(Aon)’사와의 합병으로 사명이 변경된 것.

현대중공업은 이번 2011년 한국 최고의 직장 선정으로 5월 발표 예정인 아시아 최고의 직장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현대중공업의 우수한 근무 환경과 앞선 인사 및 인재육성 제도가 다시 한 번 공인 받았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창의적이고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직장 분위기 조성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시가총액 상위 100개 기업의 근속연수를 조사한 결과, 현대중공업은 평균 근속연수가 19.1년으로 100대 기업 중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현대중공업이 일본에 지원한 이동식발전설비(PPS, Packaged Power Station)가 지난 27일(수)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현대중공업은 일본 지바(千葉)현 소재 도쿄전력(東京電力) 아네가사키(姉崎) 발전소에 이동식발전설비 4기의 설치를 완료하고 전력을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11일 대지진 발생 후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가 이 지역을 덮친 쓰나미로 인한 비상발전기 침수로 가동이 중단되자 현대중공업과 우리 정부는 원자로의 냉각수 가동에 필요한 전력공급을 위해 자체 제작한 이동식발전설비를 급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현대중공업과 우리 정부는 일본 측과 협의, 도쿄 인근에 전력을 공급하기로 하고 총 50억원 상당의 이동식발전설비 4기를 일본에 긴급 지원했다. 현대중공업과 정부는 각각 총 비용의 2/3와 1/3을 부담할 계획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현대중공업 민계식 회장과 권오신 엔진기계사업본부장, 도쿄전력 고바야시 다카시 화력사업소 통합소장, 나오타카 마스다 아네가사키발전소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 준공을 축하했다.

민계식 회장은 준공식 기념사를 통해 “사상 초유의 대지진으로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는 일본 국민 여러분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일본 전력난 극복에 미력하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한․일 양국 간 우호 증진의 촉매제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 발전설비는 총 발전용량 5.6MW로 약 1만 가구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하며 도쿄전력의 송전망을 통해 도쿄 인근에 공급돼 이 지역의 전력난 해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중공업은 무엇보다 일본의 시급한 전력난 해소를 위해 공사기간을 최소화 하는 데 최선을 다 했다. 이미 제작 중인 이동식발전설비(60Hz)를 일본 현지의 전력주파수인 50Hz에 적합하도록 개조하는 데 통상 한 달 이상의 시간이 걸리는 것을 철야작업을 통해 단 7일 만에 끝냈다. 또한 전문 기술진을 일본에 파견해 3개월가량 소요되는 설치작업도 4주 만에 마무리 지어 현지 관계자들의 감탄을 샀다.

이번 발전설비 지원은 지난 3월 19일 정몽준 전 한나라당 대표가 김황식 국무총리에게 제안한 것이 계기가 됐다. 정 전 대표가 미국의 GE가 디젤발전설비를 일본에 지원한다는 소식을 접한 뒤 김 총리에게 “미국의 발전설비는 제작, 수송 등 준비기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현대중공업의 이동식발전설비를 일본에 긴급 지원하는 것이 좋겠다”고 제안한 것.

현대중공업이 독자 개발한 이동식발전설비는 디젤엔진과 발전기 등 발전소 운용에 필요한 설비들을 40피트 컨테이너 안에 담은 소규모 패키지형 발전소로, 지금까지 쿠바와 브라질, 아이티, 이라크 등 세계 22개국에 1천여 기, 27억 달러가 수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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