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그리스 오션리그사로부터 드릴십 1척을 6억8백만달러(한화 6,600억원)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드릴십은 지난 19일 공시한 드릴십의 옵션 계약이 발효된 것으로 2013년 10월 인도 예정이다. 이로써 삼성중공업은 올들어 총 7척의 드릴십을 수주했다.
삼성중공업은 노르웨이의 Teekay Petrojarl로부터 6억3,600만달러(한화 6,900억원) 규모의 FPSO 1척을 수주했다고 밝힌바 있다. 이번에 수주한 FPSO는 80만 배럴의 원유 저장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2013년 중반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Teekay Petrojarl은 세계 최대 가스 오일 회사인 캐나다 Teekay그룹의 자회사로 북해에 투입하는 해양설비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이로써 삼성중공업은 현재까지 26척, 75억달러를 수주해 연간 목표인 115억달러의 65%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