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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조선해양- 차별화된 선박 기술로 중소형 화학제품 운반선 시장 공략
작성자: 운영자 조회: 24701 등록일: 2011-05-06

STX조선해양이 노르웨이의 LNG 솔루션 업체인 TORP(Terminal Offshore Regas Plant) LNG AS사와 LNG 이송(Transfer) 및 재기화(Regasification) 프로젝트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STX조선해양은 현지시각으로 지난 22일 오전 11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규모의 가스산업 전시회인 가스텍 2011(GASTECH 2011) 에서 황승찬 STX조선해양 상무와 라스 오데스커그(Lars Odeskaug) TORP LNG사 사장이 만나 이같은 내용의 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TORP LNG사는 LNG 이송 및 재기화 분야의 독점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세계적으로 LNG 이송 및 재기화 프로젝트의 개발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양사는 빠르게 성장하는 LNG 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상호간 정보교류, 공동 입찰 참여 및 공사 수행을 통해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STX조선해양은 TORP사와 함께 입찰한 공사의 설계, 자재 구매, 건조를 모두 아우르는 EPC(Engineering, Procurement & Construction)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전략적 제휴 체결을 통해 TORP LNG사가 보유하고 있는 LNG 이송 및 재기화 관련 독점기술과 STX조선해양의 공사 수행 능력이 어우러져 LNG프로젝트 시장에서 최대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TX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STX조선해양은 향후 폭발적 성장이 예상되는 LNG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게 됐다”며 “TORP社와의 협력관계를 통해 대규모 프로젝트 경험을 축적하여 향후 독자적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TX그룹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RAI 전시센터에서 열리는 가스텍 2011에 참가했는데 (주)STX, STX팬오션, STX조선해양, STX중공업, STX엔진, STX다롄 등 6개 계열사가 참가해 마케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STX그룹은 이번 전시회에서 STX조선해양의 해양 가스전 개발용 선박인 LNG-FPSO(Floating Production Storage Offloading), FSRU(Floating Storage Regasification Unit) 뿐만 아니라 STX팬오션의 LNG선, STX엔진의 LNG선박용 엔진, STX메탈의 카고오일펌프 등을 선보였다. 특히 STX다롄은 탱커선과 함께 시추용 드릴십을 선보여 시선을 끌었다. 격년으로 개최되는 가스텍은 세계 최대규모의 가스산업 전시회로, 올해로 25회를 맞았으며 쉘, 엑손모빌 등 32개국400여 업체가 참가했다.

STX그룹은 오는 5월에는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리는 ‘노르시핑(Norshipping) 2011’에 참가해 적극적으로 수주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그리고 최근에는 (주)STX와 STX조선해양이 지난 25일 열린 이사회에서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STX는 25일 이사회를 열고 기존 대표이사인 강덕수 STX그룹 회장, 이종철 STX그룹 부회장, 김대유 ㈜STX 사장과 더불어 추성엽 ㈜STX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된 추성엽 ㈜STX 사장(55년생, 56세)은 경북고등학교와 서울대 해양학과를 졸업하고 1982년 범양상선 입사해 뉴욕지점과 영업총괄 전무를 거쳐 STX팬오션 부사장과 경영관리총괄 대표이사 부사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8월부터 ㈜STX로 자리를 옮겨 그룹 계열사 및 사업 전반을 진두지휘하는 지주부문 사장을 맡고 있다.

STX조선해양도 같은 날 이사회를 개최하고 신상호 STX조선해양 사장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신상호 사장(59년생, 52세)은 서울대 기계설계학과를 졸업하고 1980년 쌍용중공업에 입사한 뒤 STX엔파코(現 STX메탈) 사업본부장, STX엔진 기술본부장, STX조선해양 기술본부장, 조선소장을 역임했다. 2008년 STX유럽 최고운영책임자로 부임하며 STX유럽 경영진에 합류했고, 지난해 9월 STX조선해양 조선소장 사장에 취임했다.

STX조선해양은 신상호 사장이 생산부문을 총괄하고 홍경진 STX조선해양 부회장은 영업, 경영 및 해양 부문 쪽에 더욱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대표 이사 선임과 함께 STX그룹에 좋은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해양작업지원선 전문 건조업체인 STX OSV는 노르씨 그룹(Norsea Group AS)로부터 해양작업지원선(Platform Supply Vessel) 1척을 수주했다고 것과 에틸렌운반선 3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으로 STX OSV는 루마니아 소재 조선소에서 선체 부분을 건조한 뒤 노르웨이 브랏바그(Brattvaag) 조선소에서 후반 작업을 진행해 2012년 6월 선주사에 인도할 계획이다. 선형 디자인은 STX OSV의 디자인 전문 자회사인 STX OSV Design에서 개발한 ‘PSV 08’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4,000DWT급 해양작업지원선으로 인명구조, 화재에 대비한 소방기능 및 해상 원유 유출시 방재 작업 등과 같은 다목적 기능을 탑재했다. 해양작업지원선은 해양플랜트의 시추작업에 필요한 각종 연료 및 상주하는 직원들이 섭취할 식음료, 시추에 필요한 기자재 및 작업인력 등을 바다에서 석유를 시추하는 플랫폼에 운송하는 선박으로 최근 심해 자원개발 프로젝트가 활기를 띄며 해양플랜트와 함께 주목받고 있는 선종이다.

한편 이번에 STX OSV에 해양작업지원선을 발주한 노르씨 그룹은 원유, 가스 등 에너지자원 복합 운송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노르웨이 회사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이어 유럽의 한 선주사와 6,500CBM(Cubic meter, ㎥)급 에틸렌운반선 3척 건조 계약을 STX조선해양이 체결한 것. 지난 2월 같은 선주사로부터 동형선 3척을 수주한 데 이어 이번에 옵션 3척을 추가로 수주한 것으로 총 추가 계약 규모는 9,300만 달러 수준이다. 해당 선주사로부터 수주한 에틸렌 운반선 6척은 2012년 6월 말부터 3개월 간격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계약한 선박은 길이 113미터, 폭 19.2미터에 높이는 10.6미터이며 최대 14.9노트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으며, 용도에 따라 에틸렌은 물론 LPG도 운반할 수 있다. 최근 중동지역과 호주 등지에 대규모 석유화학 단지가 증설되면서 석유화학제품의 생산지와 소비지간 이원화가 확대되어 교역량이 늘고 있기 때문에 에틸렌 운반선은 액화천연가스(LNG)선과 함께 향후 발주량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선종이다.

이어 STX OSV는 노르웨이 해양플랜트 선사인 DOF사(DOF ASA)로부터 다목적선(Multi Role Vessel, MRV) 3척을 또한 수주했다고 밝혔다. STX OSV는 루마니아 소재 조선소에서 선체 부분을 건조한 뒤 2척은 노르웨이 오크라(Aukra) 조선소에서 나머지 한 척은 노르웨이 브랏바그(Brattvaag) 조선소에서 후반 작업을 마무리해 2012년 하반기 인도할 계획이다.

다목적선은 해양작업지원선(PSV)의 일종으로, STX OSV가 수주한 이번 선박은 친환경 기술이 접목된 STX OSV의 해양작업지원선 플랫폼을 기반으로 선주사와 공동 협의를 통해 개발되었다. 이 선박은 각종 기자재 해상 공급, 비상시 지원 작업 수행은 물론 무인해중작업장치(ROV, Remote Operation Vehicle)도 장착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다목적선(MRV)의 선형 디자인은 STX OSV의 디자인 전문 자회사인 STX OSV Design에서 개발한 ‘MRV 05’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어 STX조선해양은 세계 유수의 가스 운송 업체들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에틸렌 운반선을 포함한 중소형 화학제품 운반선 시장에서의 영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에 건조계약을 체결한 유럽 선주사는 오랜 기간 STX조선해양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석유화학제품운반선 시장에서의 영향력 확대를 꾀하고 있어 향후 추가 수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STX조선해양 관계자는 “차별화된 선박 기술로 중소형 화학제품 운반선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며 “그 동안 쌓아온 선주와의 네트워크와 함께 새로운 발주처들과의 협력 강화에 주력함으로써 해당 분야에서 꾸준한 수주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STX그룹의 수주 행진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STX유럽이 ‘앞뒤가 똑같은’ 차세대 페리선을 수주했다는 소식으로 핀란드 국영선사인 핀페리스(FinFerries)사로부터 차세대 페리선 1척을 수주했다는 것. 이 선박은 길이 65m, 폭 12.8m의 크기로 250명의 승객과 트레일러 트럭 3대 및 39대의 승용차를 선적할 수 있는 페리선으로 핀란드에 위치한 STX 라우마(Rauma) 조선소에서 건조되어 2012년 말 인도될 예정이다.

STX핀란드가 이번에 수주한 페리선은 일반적인 선박의 외관과는 달리 선박의 앞 부분과 뒷 부분이 똑 같은 모양으로 건조되는 선두·선미대칭형 페리선(Double-ended Ferry)이다. 여기에 자동차를 싣는데 사용되는 경사로(Stern Ramp)를 선박 앞 뒤에 모두 설치해 정박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시켰으며, 선수와 선미에 러더 프로펠러를 장착해 앞 뒤 방향 어느 쪽으로나 운항이 가능할 수 있도록 설계함으로써 대칭형 페리선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STX핀란드는 이 선박에 각종 친환경 기술을 접목해 유럽연합 선박건조지침(EU Shipbuilding Directive)이 규정한 차세대 안전 기준을 충족하는 첫 번째 선박으로 건조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향후 이 페리선이 운항될 핀란드 투르크(Turku) 군도 지역의 경우 빙하가 많아 STX핀란드가 보유하고 있는 각종 쇄빙 기술 또한 접목할 방침이다.

티모 수이스티오(Timo Suistio) STX 라우마 조선소장은 “핀페리스社와 차세대 페리선 건조 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선박 건조를 통해 STX핀란드의 기술력 및 건조능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에 뒤질세라 STX조선해양도 그리스 선주사로부터 총 2억 달러 규모의 탱커선 2척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는 소식을 전해왔다. 지난 15일(현지시각) 그리스 유러피안 네비게이션(European Navigation)사와 155,000DWT급 셔틀 탱커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 계약에는 추가로 2척의 탱커를 건조하는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STX조선해양이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278.3m, 폭 48.7m, 높이 23.6m의 수에즈막스(Suezmax)급 선박으로 진해조선소에서 건조되어 2013년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셔틀 탱커는 인도 후 브라질 해역에서 생산되는 원유 운반을 위해 브라질 국영석유회사인 페트로브라스(Petrobras)사에 장기 용선된다.

이 선박에는 아지무스 스러스터(Azimuth Thruster)를 이용하여 해상에서 석유를 선적하는 동안 일정한 위치를 유지토록 하는 DP2(Dynamic Positioning System 2)가 장착되어 있다.

한편 European Navigation사는 Shell, BP 등 오일 메이저 회사와 용선 비즈니스를 영위하고 있는 탱커 전문 선사로 한국조선소에 선박을 발주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TX조선해양 관계자는 “셔틀 탱커는 해양자원개발 프로젝트와 연계되는 선종으로 상선 중에서도 고부가가치 선박으로 분류된다”며 “STX조선해양은 STX유럽, STX다롄 등 조선 부문 계열사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해양플랜트, 셔틀 탱커, 해양작업지원선 등 해양자원개발 프로젝트와 관련된 선박 수주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에는 STX그룹이 선박관리 전문회사인 ‘STX마린서비스’를 출범하며 해양 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선박관리 사업 선점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STX마린서비스는 지난 5일 부산 중구 중앙동에 위치한 본사에서 이종철 STX그룹 부회장, 이권희 STX마린서비스 대표이사 부사장을 비롯해 관계자들과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STX마린서비스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STX마린서비스는 ㈜STX의 SMC사업본부가 분할, 설립된 회사로 그동안 선박관리 분야에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선용품 공급 및 선박 기자재 영업 활동도 강화해왔다. STX마린서비스는 앞으로 고부가가치 선박관리, 신조 기획 및 감리 등의 마린컨설팅, 조선 ∙ 엔진 부문의 그룹 통합 서비스 역량 강화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STX마린서비스는 이날 2020년 매출액 1조 4,000억원, 영업이익 1,2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는 ‘STX 마린서비스 Vision 2020’도 선포했다.

출범식에 참석한 이종철 STX그룹 부회장은 “STX마린서비스는 지난 45년간 해운ㆍ조선 분야에서 축적된 기술력과 Know-how를 토대로 국내 1위의 선박관리회사로 성장했다”며 “앞으로 STX마린서비스가 해양산업 전반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가는 선도기업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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