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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조선해양-수주 대박 행진
작성자: 운영자 조회: 26401 등록일: 2011-05-06

성동조선해양은 유럽 선사들로부터 셔틀탱커 2척, 컨테이너선 6척, 벌크선 1척을 수주했다고 지난 24일 발표했다. 선주사들과의 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해 직접 유럽 출장길에 오른 성동조선해양 대표이사인 정홍준 회장이 15만7천톤급 셔틀탱커 2척과 4,700teu급 등 컨테이너선 6척(2척 옵션 포함), 8만2천톤급 캄사라막스 벌크선 1척을 살뜰히 챙겨 온 것.

상선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던 성동조선해양은 이번 셔틀탱커 수주를 통해 그 동안 초대형 조선사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고부가가치 해양 사업 진출의 첫 발을 내딛었다.

셔틀탱커(Shuttle Tanker)는 원유운반선의 일종으로 해상유전과 육상의 석유기지 사이를 왕복하는 특수선으로 일반 유조선과 달리 해상시추선이나 부유식 석유생산저장기지(FPSO: Floating Production Storage & Offloading Unit)와 근접 연결된 상태에서 원유를 공급받아 선적해야 하므로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인공위성과 컴퓨터를 이용한 자동위치유지장치(DPS: Dynamic Positioning System)가 설치되어 있어야 하고, 선수 쪽에는 액체화물 선적장치(BLS: Bow Loading System)가 장착되어 있어야 한다.

이 선박은 현재까지 16개국 28개 조선소에서만 건조되었거나 건조될 예정이고 가장 많은 셔틀탱커를 건조한 곳은 전세계 93척 중 35척의 건조를 한 한국이며(36%. Clarksons Research, 3월 기준) 이 선종 중 최대급은 이번 성동조선해양이 수주한 것과 같은 15만7천톤급이다.

셔틀탱커를 포함한 전 선박들은 성동조선해양의 고유한 육상건조방식을 통해서 모두 ‘세계 최초로 육상에서 건조된 선종(선형)의 선박들’이라는 수식어를 달게 될 예정이며 2013년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된다.

성동조선해양 관계자는 “고부가가치 선박인 동시에 건조가 까다로운 셔틀탱커를 육상에서 만들기 위해 새로운 기술과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하여 성동조선’해양’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고부가가치 해양 제품을 계속해서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업무의 일환으로 성동조선해양은 외국인 선주·선급과 함께 벽방산으로 춘계 야유회 떠났다. 선박 건조를 위해 세계 각국에서 한국을 찾은 선주선급이 한국의 아름다운 봄 정취를 체험하며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춘계야유회를 떠났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이날 야유회에는 성동조선해양 사우들을 비롯하여 그리스, 영국, 콜롬비아, 홍콩 등의 외국인 선주, 선급 감독관 등 90여명이 참가하여 오전 일찍부터 통영시 광도면과 고성군 거류면에 걸쳐 있는 벽방산(해발 650m)을 등반했으며, 등반 후 중식으로 한국 전통음식을 체험하는 행사를 가졌다.

성동조선해양에 4년째 근무하고 있는 로이드 선급협회(Lloyd Resister)의 빅터 마리오 베자라노(Victor Mario Bejarano, 콜롬비아)씨는 “통영에 근무한 뒤부터 아름다운 한국의 사계절을 만끽하고 있다”라며 “한국의 산은 콜롬비아의 산과 또다른 매력을 지녔다. 작년 춘계야유회 때는 통영의 미륵산에 올랐는데, 벽방산도 그에 못지 않은 아름다운 경관이다”라고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웠다.

만물이 생동하고 따뜻해지면서 작업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는 봄의 출발을 축하하고 친목을 도모하고자 기획된 이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은 자연과 더불어 국경의 벽을 허물고 상생과 협력의 중요성을 새롭게 확인했다.

한편 성동조선해양에는 전 세계에서 발주한 선박 건조를 위해 130여명의 외국인 선주, 선급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들은 프로젝트 규모에 따라 상이하지만 보통 1~3년 정도 상주하게 된다. 성동조선해양은 상주 외국인들이 타국 생활에서 오는 외로움을 극복하고 한국에서 좋은 기억을 심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연간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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