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회원 개인회원
커뮤니티
게시판
조선해양업계 뉴스
취업/채용/교육 뉴스
플랜트업계 뉴스
일간조선해양 요약
수주소식
취업도우미
조선해양플랜트기자재 소식
월간 Shipbuilding
조선업기업정보
 
월간 Shipbuilding
월간 STX관련 정보
작성자: 운영자 조회: 22910 등록일: 2010-12-01

STX유럽이 차세대 친환경 크루즈페리(Cruise Ferry)선 2척을 수주한데 이어 STX엔진이 차세대 발전설비로 각광받고 있는 가스터빈 발전설비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부터 영국 롤스로이스사와 가스터빈 사업에 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해온 STX엔진은 최근 롤스로이스와 아시아 시장에서 발전용 가스터빈 발전설비 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합의했다.


 

STX유럽이 차세대 친환경 크루즈페리선 2척을 4억8,000만 유로(약 7,500억원, 옵션 1척 포함)에 의향서(LOI)를 체결하며 크루즈 사업부문의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STX유럽은 자회사인 STX핀란드가 바이킹 라인(Viking Line)사와 57,000톤(GT)급 크루즈페리선 2척 건조에 합의하고 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지난 10월 26일 밝혔다. 이 선박은 핀란드 투르크(Turku) 조선소에서 건조돼 2013년 초반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210미터, 객실 수 870개의 규모로 최대 운항 속도는 23노트다.


 

이 선박은 2,800명의 승객과 200명의 선원을 수용할 수 있으며 1,300 레인미터(Lane-Meter)에 달하는 트럭용 데크와 500 레인미터(Lane-Meter) 규모의 일반차량용 데크가 구비되어 있어 차량과 함께 이동하는 승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육상 운송 루트의 다변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인도후 핀란드의 투르크와 스웨덴의 스톡홀롬을 잇는 발트해 노선에 투입될 예정인 이 선박은 강화된 환경기준을 적용해 배기가스 등 각종 유해물질을 획기적으로 줄일 예정이다. 또한 수심이 얕고 운항이 까다로운 발트해의 군도지형에 적합하도록 운항시 너울과 소음을 최소화하는 첨단기술도 적용된다.


 

유하 하이킨하이모(Juha Heikinheimo) STX핀란드 사장은 “이 선박이 건조되면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친환경적인 선박이 될 것”이라며 “친환경적 측면뿐만 아니라 승객들의 요구사항에도 가장 잘 부합하는 선박으로 건조하겠다.”고 밝혔다.


 

가스터빈 사업 강화 나선다


 

STX엔진이 차세대 발전설비로 각광받고 있는 가스터빈 발전설비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부터 영국 롤스로이스(Rolls-Royce)사와 가스터빈 사업에 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해온 STX엔진은 최근 롤스로이스와 아시아 시장에서 발전용 가스터빈 발전설비 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합의했다. 이어 지난 10월 13일부터 3일간 STX엔진 창원 본사에서 양사간 가스터빈 발전설비 사업에 대한 착수회의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STX엔진은 앞으로 롤스로이스의 최신형 가스터빈 모델 30MW급 RB211-H63와 64MW급 TRENT60이 장착된 발전설비를 생산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가스터빈은 액체, 기체 연료 모두 사용 가능한 고출력, 고효율, 저녹스(저NOx, 질소산화물)형 발전설비로 엔진기관에 비해 진동과 소음이 거의 발생하지 않으며 복합화력발전 및 스마트 그리드 발전에 사용될 수 있어 차세대 동력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가스터빈은 천연가스와 같은 친환경 연료 사용이 가능하고 유해가스 배출량이 디젤엔진설비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친환경 발전장치로 알려져 있다.


 

STX엔진은 글로벌 발전설비 업체인 롤스로이스와의 사업협약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아시아 발전설비 시장에 확고한 기반을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


 

글로벌 경기가 금융위기의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전세계 가스터빈 시장도 2015년까지 연평균 5%의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STX엔진은 롤스로이스 이외에도 전세계 가스터빈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글로벌 업체들과 협력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이미 발전설비용 디젤엔진 생산하며 발전설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STX엔진은 앞으로 가스터빈 발전설비 사업에도 역량을 집중해 향후 글로벌 발전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가스터빈 발전설비부문 강화로 기존 선박용 엔진 부문, 방위산업부문 및 전자통신부문과 더불어 사업 포트폴리오를 더욱 넓혀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TX엔진은 향후 가스터빈 발전설비 기술개발에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의 국책과제 ‘복합화력발전용 대형가스터빈 개발’프로젝트에 서울대학교와 함께 1단계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세계 최대 크루즈선 얼루어호 인도


 

STX유럽이 세계 최대 크루즈선을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번 성공적으로 인도하며 STX의 브랜드 파워를 전세계에 입증했다. STX유럽은 지난 28일(현지시각) 핀란드 투르크(Turku) 조선소에서 세계최대 규모의 크루즈선 ‘얼루어 오브 더 씨즈(Allure of the Seas)호’의 인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2009년 10월 동급선박인 세계 최대 크루즈선 ‘오아시스 오브 더 씨즈(Oasis of the Seas)호’를 인도한 지 1년 만이다.


 

얼루어호는 세계적 크루즈 선사인 로열캐리비안(Royal Caribbean)사가 2007년 발주한 선박이다. 길이 361m, 폭 47m에 225,000GT(총톤수)로 축구장 3개 반을 이어 붙인 길이, 16층 높이 규모의 얼루어호는 사상 최대 크기에 걸맞게 건조과정에서 6,000여 명의 인력이 투입되었으며 참여한 협력사만 900곳에 달한다. 얼루어호 한 척의 소요 전력량은 약 100MW(메가와트)로 5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에 해당한다.


 

이 크루즈는 2,700개 선실에 승객과 승무원을 포함해 총 8,5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어 ‘바다에 떠다니는 특급호텔’이라 해도 손색이 없다. 특히 65개국, 2100여 명에 달하는 승무원을 고용해 전세계에서 온 관광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다양한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승객들의 안전도 더욱 강화해 크루즈에는 최신 구명선 18척과 구조선 2척 등이 갖추어져 있다. 길이 17미터의 구명선에는 척 당 37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자체 엔진과 GPS, 위생시스템 등이 장착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국제 안전 규칙에 따라 선박이 손상되었을 경우에도 자력으로 안전하게 귀항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얼루어호는 오는 12월부터 미국 플로리다 포트 로더데일을 출항해 오아시스호와 함께 카리브해를 운항한다.


 

STX유럽은 올 상반기 매출 2조 2,000억원에 영업이익 110억원을 달성하여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초대형 크루즈 2척을 포함한 총 33척 40억불의 수주를 달성했다. 지난 10월 26일에는 차세대 친환경 크루즈페리(Cruise Ferry)선 2척에 대한 의향서(LOI)도 체결하며 크루즈 사업부문의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크루즈선 및 오프쇼어 부문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STX유럽은 STX그룹의 한국-중국-유럽을 잇는 글로벌 생산체제를 강화해 시너지 극대화를 추진하며 글로벌 톱 조선소로서의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조선소 운영관리 시스템 구축 완료


 

STX 다롄생산기지가 설립 2년만에 조선소 운영시스템인 ‘룽(LOONG)’의 전사적인 구축작업을 완료했다. ‘룽’시스템은 영업, 설계, 조달, 생산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공정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조선소 운영에 특화된 자동화 체계로 선박 건조계획과 과정을 실시간으로 전 직원들에게 공유해주고 유기적인 협조를 이끌어낸다.


 

또한 ‘룽’은 생산계획을 비롯한 각 공정간 신속한 의사결정을 이끌어 대기시간 감소 및 신속한 원자재 조달과 인도 납기일 준수를 가능하게 한다. 특히 조선업의 특성상 선박건조에 필요한 수 천명의 인력과 수십만 개의 부품 및 날씨변화 까지도 고려해야 하는 만큼 룽 시스템은 이 모든 과정을 유기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해 다롄 생산기지의 생산성을 증가시킬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룽’시스템의 구축 이후 생산성이 눈에 띄게 향상되었다. STX 다롄생산기지는 설립 2년 만에 총 18척의 선박을 성공적으로 진수시키며 빠른 속도로 안정적 생산궤도에 진입했으며 2011년 이후에는 연간 30척 이상을 건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STX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구축의 의미는 일관생산체제인 하드웨어에 이를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게 도와주는 ‘룽’이라는 강력한 소프트웨어를 구축하게 된 것”이라며 “이는 호랑이에 날개를 단 격”이라고 말했다.



 

싱가포르 상장 후 ‘첫 수주’ 달성


 

STX OSV가 싱가포르 상장 후 첫 건조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STX OSV는 지난 18일 노르웨이 소재 해양작업지원선 전문 선사인 파스타드 쉬핑(Farstad Shipping)과 해양작업지원선(PSV:Platform Supply Vessel) 4척을 약 2,470억원 규모(13억 노르웨이크로네, NOK)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STX OSV가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노르웨이와 베트남에 위치한 조선소에서 건조되어 2012년부터 2013년까지 차례로 인도될 예정이다.


 

STX OSV는 4척의 해양작업지원선 중 3척은 STX OSV의 선형 개발 전문 자회사인 STX OSV Design에서 개발한 ‘STX OSV PSV 08’디자인으로 건조할 계획이다. ‘STX OSV PSV 08’은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디자인된 선박으로 길이 81.7m, 폭 18m에 총 30여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다.


 

나머지 한 척은 영국 롤스로이스 자회사인 롤스로이스 마린사(Rolls-Royce Marine)에서 파스타드 쉬핑을 위해 새롭게 개발한 선형으로 건조된다.


 

로이 라이테 STX OSV 사장은 “파스타드 쉬핑은 지난 20여년간 STX OSV에 약 30척의 선박을 발주해온 중요한 고객”이라며 “다시 한 번 파스타드 쉬핑과 같이 일하게 되며 기쁘며 선주사가 만족할 수 있는 선박을 건조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STX OSV는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싱가포르 현지에서 공모 기간을 거쳐 12일 싱가포르 증권거래소(SGX)에 성공적으로 상장됐다.

댓글 : 0
이전글 성동조선해양 올해 선박 39척 수주
다음글 2010 OSJ Award’ 시상식 개최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 등록일
110 클러스트 구축으로 조선기자재업 위기 극복하자 운영자 58372 2012-05-31
109 대우조선해양, 초대형 원유운반선 등 5척 새해 첫 수주 운영자 64767 2012-03-08
108 STX OSV, 사상 최대 실적 달성 운영자 66198 2012-03-08
107 국내 조선사 잇단 수주 뱃고동 운영자 64304 2012-03-08
106 성동조선해양-4척 연속 인도명명식 운영자 70820 2011-12-14
105 STX조선해양-독립형 LNG 화물창 개발 쾌거 운영자 49333 2011-12-14
104 대우조선해양-오데브레쉬사 드릴십 2척 동시 명명식 개최 운영자 47468 2011-12-14
103 조선업계, 해양플랜트가 내년에도 대세 운영자 47742 2011-12-14
102 조선․해양산업에서의 PLM 선도기업으로서의 입지 확인 운영자 46160 2011-11-07
101 현대중공업 관련 10월 뉴스 운영자 46930 2011-11-07
100 STX조선해양 관련 10월 뉴스 운영자 46438 2011-11-07
99 대우조선해양관련 10월 뉴스 운영자 47289 2011-11-07
98 조선업계 9월까지 세계시장 점유율 51% 운영자 49673 2011-11-07
97 조선해양 생산 시뮬레이션 프레임워크 연구개발 운영자 45968 2011-11-07
96 현대중공업, 세계 최대 쇄빙상선 개발 운영자 48096 2011-10-10
1   2   3   4   5   6   7   8
조선잡앤리서치(ChosunJob) | 사업자등록번호: 129-28-26493 | 통신판매업신고번호: 제2012-경기성남-0123호
직업정보제공사업신고번호:서울서부 제2009-4호 | TEL: 070-7138-4652 | Email: master@chosunjob.com | 개인정보관리책임자:차재혁
Copyright ⓒ CHOSUNJOB Co. All Rights Reserved.